‘데뷔전 패배’ 전북 김두현 “신고식 확실히 했다” [A매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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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이 패배로 마친 감독 데뷔전을 돌아봤다.
김두현 감독은 "이른 실점해 불안 요소를 갖고 시작했다. 안정감을 찾고 내가 얘기한 부분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봤는데 퇴장 변수로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5-3-1로 수비하면 대응했는데 야고가 김진수 뒤를 공략한 게 잘했다. 전반적으로 데뷔전인데 신고식을 확실히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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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두현 감독이 패배로 마친 감독 데뷔전을 돌아봤다.
전북 현대는 5월 2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경기에서 강원 FC에 1-2로 패했다.
전북은 김두현 정식 감독 데뷔전에서 전병관의 퇴장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전반 3분 만에 양민혁에게 선제 실점한 전북은 전반 23분 이영재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17분 전병관의 경고 누적 퇴장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후 후반 32분 야고에게 헤더 결승골을 허용했다.
김두현 감독이 업무 시작 하루 만에 지휘한 경기였기에 많은 걸 보여주기는 힘들었다.
김두현 감독은 "이른 실점해 불안 요소를 갖고 시작했다. 안정감을 찾고 내가 얘기한 부분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봤는데 퇴장 변수로 빠른 대응이 필요했다. 5-3-1로 수비하면 대응했는데 야고가 김진수 뒤를 공략한 게 잘했다. 전반적으로 데뷔전인데 신고식을 확실히 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최근 성적 반등이 안되는 상황에 대해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어 분위기를 빨리 띄워야 한다. 안일한 생각, 이렇게 서면 볼이 안 들어오겠지, 이런 사소한 부분도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실망하기 보다는, 그래도 원하는 플레이가 조금 나왔다"고 말했다.
리그 최고 연봉 구단이 강등권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선수의 가치는 구단에서 평가에서 지불한다. 지금은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잘해왔고 새 선수들도 적응해야 한다.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다음 경기는 울산 원정이다. 어떻게 준비할 건지에 대해 김두현 감독은 "상대를 분석하고 우리가 어떻게 나갈지 고민하겠다. 뭐라고 특별하게 말씀드리기 힘들다.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여러 유럽 빅클럽이 활용하는 '포지셔닝 플레이'를 보여줬다. 부임 기자회견부터 강조했던 포지셔닝을 보여주고자 했다. 김두현 감독은 "우리가 주문한 대로 했다. 3-2로 빌드업하다가 3-1로 빌드업하다가 적절하게 수비하면서 4-1로 볼을 돌리곤 했다. 퇴장 변수가 있어서 힘들었다. 페어플레이를 더 해서 실력으로 이기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최근 카드 수집이 많은 선수단에 대해 "선수들이 집중을 잃은 시점이라거나 체력적으로 떨어질 때 벌어졌다고 보진 않는다. 경고는 심판이 하는 부분이다. 경고를 많이 받았다고 해서 경고를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관리를 잘하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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