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해병대원 소속 부대장, “정신병원 입원”

이지은 2024. 5. 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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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지난해 7월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원의 상관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전 포7 대대장 이모 중령이 정신 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령은 대리인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5개월 째 고립된 생활을 이어가며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순직 해병대원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휘관으로서 받아야 할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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