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자금 신청 급증…전년보다 61% 증가

민소영 2024. 5. 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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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고금리, 고물가 속에서 경기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경영안정자금 신청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어제(28일)까지 접수한 올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 건수는 9천200여 건으로, 5천700여 건이었던 1년 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대출을 받으려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금융기관에서 일정 금액 이하로 저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추천서를 발급하는데, 이달 말 기준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5천654억 원으로, 전년도 3천103억 원보다 82%나 늘었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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