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다시 만난 박창현 감독 "대구 뒤에 아무도 없다, 정말 위만 보고 가야"

이성필 기자 2024. 5. 29.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시 연패와 만나게 된 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중심을 잡고 가겠다고 전했다.

대구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대구 원정 팬들은 "위만 보고 가자"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박 감독은 "대구 뒤에는 아무도 없다. 정말 위만 보고 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대구FC 박창현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다시 연패와 만나게 된 대구FC 박창현 감독이 중심을 잡고 가겠다고 전했다.

대구는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승점 14점에 머무르며 11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줬다. 제가 조금 부족했다. 후반 결정력에서 차이가 있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라고 소감을 던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를 던졌던 박 감독이다. 그는 "박세민이 데뷔전이었다. 후반 예정된 교체였다.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서 힘들었다. 상대도 우리도 주중 경기였지만, 집중력이 떨어졌다"라고 답했다.

대구 원정 팬들은 "위만 보고 가자"라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박 감독은 "대구 뒤에는 아무도 없다. 정말 위만 보고 가야 할 것 같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박세민의 데뷔전에 대해서는 "열심히 했다. 조금 더 하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고재현의 침묵에 대해서는 "슬럼프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선제골 기점 역할과 추가골을 넣은 이승우를 방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워낙 경험이 있는 선수다. (이승우를 전담 방어한) 박진영이 1년 차 신인이다. 경력과 기회 창출에서 밀렸다. 적극적으로 수비를 못했다. 조금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독려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