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실장 "대통령과 국방장관 통화 자연스러운 일…안 하는 게 문제"
송혜수 기자 2024. 5.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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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자료를 경찰에 넘긴 당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3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이 국방 장관과 통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실장은 오늘(29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본인도 "하루에 여러 번 대통령께 전화를 받는다"며 "안보실장이든 국방 장관이든 대통령과 여러 번 통화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통화가 전혀 없으면 소통의 문제가 있을 테니 그것도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 기간은 이종섭 전 장관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 갔던 기간"이라며 "우즈베키스탄과 어떤 현안 때문에 상의하려고 전화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이어 "그 통화를 가지고 채상병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무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병대 수사단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자료를 경찰에 넘긴 당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이 3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대통령이 국방 장관과 통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실장은 오늘(29일)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서 본인도 "하루에 여러 번 대통령께 전화를 받는다"며 "안보실장이든 국방 장관이든 대통령과 여러 번 통화하는 것은 굉장히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통화가 전혀 없으면 소통의 문제가 있을 테니 그것도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그 기간은 이종섭 전 장관이 우즈베키스탄으로 출장 갔던 기간"이라며 "우즈베키스탄과 어떤 현안 때문에 상의하려고 전화할 수도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이어 "그 통화를 가지고 채상병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무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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