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데뷔전 패배 쓴맛' 김두현 감독, 혹독한 신고식... "선수 몸값은 구단서 평가... 지켜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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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감독 데뷔전은 쓰라렸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확실한 신고식을 했다며 앞으로 나아지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른 실점으로 불안을 안고 시작했다. 그래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고 내가 얘기한 부분이 나와 긍정적이었다. 후반 퇴장 변수가 있었다. 야고가 김진수 뒤쪽에서 헤더로 골을 넣었다. 데뷔전 신고식 확실히 했다"라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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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프로 감독 데뷔전은 쓰라렸다.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확실한 신고식을 했다며 앞으로 나아지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프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신고식은 혹독했다. 0-1로 끌려가던 경기를 1-1까지 따라 잡았으나, 후반 전병관의 퇴장에 이은 추가 실점으로 1-2로 패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이른 실점으로 불안을 안고 시작했다. 그래도 조금씩 안정감을 찾고 내가 얘기한 부분이 나와 긍정적이었다. 후반 퇴장 변수가 있었다. 야고가 김진수 뒤쪽에서 헤더로 골을 넣었다. 데뷔전 신고식 확실히 했다"라고 경기 총평을 내렸다.
그는 보완점에 대해서는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쫓기는 부분이 있다. 분위기를 빨리 띄워야 한다. 이렇게 하면 볼이 안 들어오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 사소한 부분까지도 준비해야 한다. 실망보단 원하는 플레이가 나왔다. 전반 끝나고 얘기해보니 만족했다"라고 언급했다.
K리그 최고 몸값 수준의 선수단에 대해서는 "선수 가치는 구단에서 평가해서 지불하는 거다. 지금은 이기지 못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 선수들 그동안 잘해왔다. 앞으로 지켜봐 주셔라"라고 비교적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대를 분석하고 어떻게 나갈지 선수들과 고민해서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옐로카드 받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받았을 때 관리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중요하다. 페어플레이 통해 실력으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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