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이 막지 못한 전북의 ‘루징 멘털리티’…1년 뒤 춘천은 악몽을 선사했다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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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김두현 감독대행은 지난해 6월 1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K리그1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겨 팀에 3연승을 안긴 뒤 당당히 떠났다.
당시 김 대행이 수확한 성적은 리그 5승2무1패, 코리아컵(FA컵) 1승이다.
전북 사령탑에 선임된 김 감독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같은 상대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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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흘렀다. 신분이 바뀌었다. 전북 사령탑에 선임된 김 감독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같은 상대와 만났다. 공교롭게도 감독대행의 끝, 정식 감독의 출발이 모두 강원 원정이었다. 다만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전북은 여전히 하위권이다.
강원과 최근 전적에서도 밀린다. 안방에서만 2연패를 당했다. 춘천은 다르길 바랐다. ‘추억의 땅’에 돌아온 김 감독은 “설렌다. 어떻게 팀이 바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부임 이틀 만에 드라마틱한 변화는 줄 수 없었으나 ‘감독 교체 효과’는 조심스레 바랐다. 윤정환 강원 감독도 “분명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전반 3분 만에 실점했다. 강원 김대우의 전진 패스에 오프사이드 트랩이 허물어졌고, 양민혁이 전북 왼쪽 풀백 김진수를 제친 뒤 골문 사각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전북도 금세 반격했다. 전반 23분 김진수가 내준 볼을 아크 지역에서 받은 이영재가 지체 없이 중거리 슛해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변수가 생겼다. 에이스로 성장한 22세 이하(U-22) 윙 포워드 전병관이 후반 15분 퇴장을 당했다. 경고누적이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원이 힘을 냈다. 결국 후반 32분 이기혁의 왼쪽 크로스를 야고가 헤더 결승골로 연결했다.
춘천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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