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무명 김수현에 ‘너 나랑 찍으면 뜬다’고, 바로 ‘드림하이’로 떠”(유퀴즈)

서유나 2024. 5.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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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무명 김수현의 성공을 점쳤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장윤주와 김수현이 15년 전 의류 브랜드 모델을 함께 했는데, 당시 장윤주가 김수현에게 "너 나랑 찍으면 스타 된다"고 했다더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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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무명 김수현의 성공을 점쳤던 과거 일화를 전했다.

5월 29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46회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특집에는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장윤주와 김수현이 15년 전 의류 브랜드 모델을 함께 했는데, 당시 장윤주가 김수현에게 "너 나랑 찍으면 스타 된다"고 했다더라 폭로했다. "이 당시 강동완, 조인성 씨 다 스타됐다고 김수현 씨에게도 이런 얘길했다더라"는 것.

"아 이걸. 어질어질하다"고 반응한 장윤주는 "어떻게 된 거냐면 제가 워낙 오래 모델 활동했다 보니 강동원 씨 모델 시절에도 같이 촬영했고 조인성 씨도 기억나실지 모르겠는데 촬영한 적 있고 주지훈 씨는 정말 초창기 때 저와 첫 촬영한 기억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수현 씨와 촬영할 때 '남자 모델 누구야?'라고 묻곤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그래?'했다. 촬영하는데 에너지가 좋더라. 현장에서도 그렇지만 소탈하고. 그래서 제가 김수현 씨에게 편하게 '야 너 나랑 찍으면 뜬다. 스타 돼'라고 그랬다. 그랬더니 '오 진짜요?'라고 계속 그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 나서 바로 '드림하이', '해품달'로 스타가 되고 한 2년 안 지났는데 어느 시상식에서 만난 거다. 제가 만나자마자 '어 안녕하세요. 제가 그때 얘기했죠. 뜨실 거라고'라고 했더니 기억하면서 '누나 네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하더라"며 "이번에 진짜 15년 만에 가족으로 만나게 돼서 신기했다"고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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