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푸른동삭유치원에서 펼쳐진 어린이 작가와 어린이 기자의 특별한 만남

이윤 2024. 5. 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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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푸른동삭유치원은 지난 29일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날 초청된 작가는 바로 '똥을 먹은 뱀'이라는 동화를 직접 제작한 푸른동삭유치원 기쁨4반 유아들이었다.

각 학급에서 진행되는 놀이(기쁨1반-뉴스 제작하기 / 기쁨4반-동화 창작하기)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유아의 놀이를 확장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러운 배움의 기회를 경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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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시 푸른동삭유치원은 지난 29일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이날 초청된 작가는 바로 '똥을 먹은 뱀'이라는 동화를 직접 제작한 푸른동삭유치원 기쁨4반 유아들이었다. 또한 이들의 창작동화를 취재하기 위해 기쁨1반의 어린이 기자들이 함께했다.

각 학급에서 진행되는 놀이(기쁨1반-뉴스 제작하기 / 기쁨4반-동화 창작하기)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유아의 놀이를 확장하고 그 속에서 자연스러운 배움의 기회를 경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기쁨1반 어린이 기자들은 옆 반의 친구 작가들이 제작한 창작동화를 감상하고, 동화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을 모아 전달했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현장을 뉴스로 제작하기 위해 인터뷰 담당 기자와 촬영 담당 기자로 역할을 나누어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했다.

기쁨 4반 작가들은 질문목록에 대답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리하며 답변 순서를 정하고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또한, 특별한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사인을 만들고 연습하며 작가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듣기와 말하기, 읽기와 쓰기, 책과 이야기에 관심 갖기 등 언어능력과 작품을 창작하고 감상하는 예술 능력 및 질서, 협동, 존중 등의 기본 인성을 길렀다.

교사들은“다른 반과 연계하여 확장되고, 교실 밖까지 이어지는 놀이 경험이 유아들에게 또 다른 배움의 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평가했다. 기자역할을 맡은 유아들은“질문을 잘 할 수 있을지 떨렸는데 잘 한 것 같아서 기뻤고, 빨리 뉴스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작가 역할을 맡은 유아들은“작가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직접 작가가 되어보니 신기하고 재밌었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유미숙 원장은 “이러한 놀이 중심 교육을 통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고, 어린이 작가들에게 성취감, 자존감을 높여주어 자신감 있게 독서와 창작 활동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평택교육지원청 전경 [사진=평택교육지원청]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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