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실 앞 회견 "尹, 수사 외압 의혹 직접 답해야"

김경수 2024. 5. 2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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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해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사건 자료를 이첩한 직후 윤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수차례 전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는 대통령이 개입한 직접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자신의 범죄 의혹을 감추기 위해 특검을 거부하며 수사를 방해한 것 아니냐며,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중대범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진실과 수사외압 의혹의 실체를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며, 22대 국회에서 특검법을 빠르게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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