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DF’의 깜짝 유로2024 탈락…자존심도 버렸던 마츠 훔멜스, 나겔스만에게 ‘5번째 DF’도 괜찮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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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번째 수비수도 괜찮다고 했었다."
훔멜스는 "3월부터 독일이 성장하고 있다는 걸 이해하고 있었다. 나는 지금 독일에서 최고의 수비수 5인 중 한 명이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만약 3월에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다면 유로2024에 출전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했다.
3번의 유로, 3번의 월드컵에 나선 월드클래스 수비수이지만 '미니 월드컵'에선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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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번째 수비수도 괜찮다고 했었다.”
유로2024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현시점에서 자국에서 열리는 이 대회를 반등의 시기로 보고 있는 팀이 있다. 그들은 유럽을 넘어 세계를 호령했던 ‘전차군단’ 독일, 그러나 한 선수는 그들과 함께하지 못한다.
마츠 훔멜스는 어느새 36살의 노장 수비수가 됐다. 그러나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유로2024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훔멜스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로써 유로2012부터 이어진 3회 연속 출전 기록이 깨졌다.
훔멜스는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선정한 유로2024에 나서지 못하는 독일 선수에 포함됐다. 그는 니클라스 쥘레, 율리안 브란트, 레온 고레츠카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훔멜스는 자존심도 버렸을 정도로 자국에서 열리는 유로2024에 출전하고 싶었다. 그는 “나겔스만에게 벤치에 앉아 있는 5번째 수비수도 될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그렇게 했을 것이고 나겔스만 역시 잘 알고 있었다. 그가 내 마음을 알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나겔스만 감독은 골키퍼만 4명을 선발하는 다소 이해하기 힘든 과정에서 훔멜스를 외면했다. 대신 안토니오 뤼디거, 조나단 타, 로빈 코흐, 니코 슐로터벡이 센터백으로 선택받았다.
훔멜스는 자신의 마지막 유로가 될 수 있는 유로2024를 놓쳤다. 그는 78번의 A매치를 경험했고 5골을 넣었다. 3번의 유로, 3번의 월드컵에 나선 월드클래스 수비수이지만 ‘미니 월드컵’에선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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