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Forever with YOO’ 인천-울산, 故유상철 기일 3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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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with YOO' 인천과 울산이 故유상철 명예감독 기일 3주기 맞이해 추모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유상철 감독은 인천과 울산에 있어서 특별한 레전드다.
유상철 명예 감독은 인천에서 축구 인으로서 마지막을 보냈고(2019),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기에(2006) 이번 합동 추모가 더욱 뜻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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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인천)]
‘Forever with YOO’ 인천과 울산이 故유상철 명예감독 기일 3주기 맞이해 추모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HD는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인천은 승점 18점으로 6위, 울산은 27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유상철 감독은 인천과 울산에 있어서 특별한 레전드다. 울산에서는 선수 생활을 함께 하며 레전드 미드필더로 손꼽히고 있고, 인천에서는 감독으로 지도력을 보여줬다. 2019년 5월 인천의 감독으로 부임한 후 팀을 극적인 K리그1 생존으로 이끌었던 故유상철 명예 감독은 2021년 6월 7일 췌장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투병 생활 때는 인천, 울산 구단과 팬 모두 한마음으로 쾌유를 바랐고, 명을 달리한 이후에도 함께 명복을 빌었다.
인천과 울산 모두 한 맘으로 추모했다. 경기 시작 전에 전광판을 통해 추모 영상이 송출됐고, 선수 입장 시에 양 팀 팬이 각 팀의 유니폼을 착용하고 에스코트로 나섰다. 유상철 감독을 상징하는 ‘6번’에 맞춰 전반 6분에는 추모 박수가 60초 동안 이어졌다.
특별한 추모 공간도 마련됐다. 경기장 E석 옆에 있는 ‘역대 감독 메모리얼 공간’과 W석 블루마켓 매장 옆 ‘구단 역사 전시실’에서 유상철 명예 감독을 추모할 수 있다.
유상철 명예 감독은 인천에서 축구 인으로서 마지막을 보냈고(2019), 울산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기에(2006) 이번 합동 추모가 더욱 뜻 깊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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