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류중일호, 대만→쿠바→일본→도미니카共→호주와 격돌... 조 1, 2위 슈퍼라운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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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61)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오는 11월 열리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벌인다.
WBSC는 29일(한국시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A, B조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A조에선 멕시코(2위)와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 등 6개팀이 멕시코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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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SC는 29일(한국시간) 프리미어12 조별리그 A, B조의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B조에 속한 한국(세계랭킹 4위)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 돔에서 홈팀 대만(5위)과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4일 텐무 스타디움에서 쿠바(8위)와 맞붙고 15일에는 일본(1위)과 숙명의 한일전을 벌인다. 16일에는 도미니카공화국(9위)을 만나고 18일에는 호주(11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조별리그에서 2위 안에 들어야 11월 21~23일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결승전과 3·4위전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이 출전하는 프리미어12는 지난 2015년 창설돼 이번이 3번째 대회다. 한국은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2회 대회에선 결승에서 일본에 져 준우승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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