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신중년·경력보유여성 대상 소셜벤처 창업 및 재취업 교육 참여자 모집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40대 이상 신중년과 경력 보유 여성을 대상으로 소셜벤처 창업과 재취업을 위한 ‘커리어 리스타트 챌린지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이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셜벤처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기진단 및 재취업 시장 트렌드를 이해하여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커리어 피트니스와 컨퍼런스, 교육수료자 1:1 컨설팅(이력서 작성, 면접 등), 소셜벤처 창업자와 재직자들과의 토크콘서트 등이 운영된다.
또 미취업자들에게는 구직활동 준비를 지원하고 취업자들에게는 각종 사무자동화(OA) 활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직무에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상·하반기 각 1기씩 올해 총 2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 기수당 20명 내외의 구민이 참여하게 된다. 기수별로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커뮤니티를 운영하여 관심 분야별 활동 및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7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중이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전화나 홍보물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대상자를 선발한 후,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4회차로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대면 교육이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퇴직한 신중년과 경력 단절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소셜벤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소셜벤처와 취업을 연계하여 소셜벤처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라며 “양질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여 신중년과 경력보유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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