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야구서 이런 일이…공 놓쳤는데 "아웃" 경기 종료

오광춘 기자 2024. 5. 29. 20:2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레어 5:3 매디슨/미국 대학야구 서머리그]

9회 투아웃, 타자가 친 공이 높이 뜹니다.

중견수가 쉽게 잡을 것 같은데 이것을 놓치고 마네요?

그 사이 타자주자는 2루까지 달려 안착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위기, 뭔가 심상치 않네요?

2루에 도착한 선수는 두 손을 들어 항의했고 수비하던 선수들은 이상한 듯 눈치만 살핍니다.

심판이 아웃을 선언했고 이걸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1루심이 먼저 아웃 콜을 했는데 다른 심판들도 묵인하듯 넘어간 게 문제였습니다.

이런 오심도 있을 수 있나요?

미국 언론에서는 "심판이 공을 놓친 순간을 못 볼 순 있어도, 어떻게 중견수가 공을 떨어트린 뒤, 부끄러워하며 고개 숙이는 장면을 못 볼 수 있느냐"고 꼬집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