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개 '일자리특위' 오늘 첫 회의

이윤식 기자(leeyunsik@mk.co.kr) 2024. 5. 29.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동시장 이중 구조 해소, 근로시간, 정년 연장 등을 논의할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재개된다.

29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근로시간 사회적 대화 위원회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사정 대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공무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구성에 대한 정부와 노동계 간 이견이 해소되면서 두 달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 이중 구조 해소, 근로시간, 정년 연장 등을 논의할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재개된다.

29일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근로시간 사회적 대화 위원회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세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의제별 위원회인 '일·생활 균형위원회'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계속고용위원회'도 이른 시일 내 발족시킬 계획이다.

노사정 대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공무원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 구성에 대한 정부와 노동계 간 이견이 해소되면서 두 달 만에 재개된 것이다. 이날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주재로 이뤄진 정부와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간 협의에서 근로시간면제심의위 공익위원 구성에 대한 이견이 해소됐다. 공무원노조연맹은 근로시간면제심의위 공익위원 5명 중 2명에 대해 노동계가 추천을 하겠다고 요구해왔다. 이날 공무원노조연맹 측은 "한국노총 사회적 대화가 또다시 단절될까 우려하는 입장"이라며 앞선 요구를 철회했다.

한편 30일 발족하는 지속가능특위는 이원덕 전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노사정 관계기관의 부대표자급 3명씩과 공익위원 6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하며 6개월간 운영된다.

[이윤식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