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낮 더위…큰 일교차와 너울 주의

노수미 2024. 5. 2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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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앞두고 날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25도를 웃돌았는데요.

한낮에 서울이 26.8도, 대구 29.1도, 속초가 30.3도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이나 덥겠습니다.

서울이 26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 27도, 경산은 30도까지 오르면서 일부 남부 지역은 30도에 육박하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습도가 높지 않아서 체감하는 온도는 이보다 조금 낮겠고요.

또 그늘 밑에서는 더위를 식힐 수 있겠습니다.

내일 기온부터 살펴보시면 아침에 서울과 청주가 17도, 대구 16도로 출발할 텐데요

이렇게 아침에는 여전히 선선합니다.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낮이 되면 서울 26도, 광주 27도,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에는 짙은 안개가 유입되겠습니다.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해상을 만나면서 바다 안개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서해상과 동해상은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답답해지겠습니다.

또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수 있겠습니다.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요.

출근길 남부 내륙은 짙은 안개 조심해서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또 모레 새벽부터 오전까지 제주도에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낮 더위가 이어지다가 금요일에는 제주도에,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는 강원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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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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