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시작됐나”…전공의 100만원 지원에 2900여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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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협)가 장기 사직에 따른 생활고를 겪는 전공의들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생계지원사업에 전공의 29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까지 전공의 생계지원사업에 29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은 전공의들이 병원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다른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2일부터 생계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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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까지 전공의 생계지원사업에 29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협은 본인 확인과 신청서 검토 과정을 거쳐 이 가운데 약 280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했다.
또한, 의협은 선배 의사가 매달 전공의 1명에게 25만원을 무이자나 2% 이하의 저금리로 빌려주는 ‘선배 의사와의 매칭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23일부터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지 이날(29일)로 100일을 맞은 가운데 생활고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전공의들이 병원에 제출한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아 다른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2일부터 생계지원사업 신청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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