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 건강한 삶’ 지대한 공로…라이나50+어워즈 4명 수상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2024. 5. 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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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31일 제7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사회공헌 부문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창의혁신 부문 ㈜탈로스(대표 김택균· 1위), ㈜이모코그(대표 노유헌 ·2위), ㈜바이오브릭스(대표 장진아 ·3위)가 선정됐다.

재단은 한 소장이 60세 이후 약 20여년 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 모범적인 50+의 삶을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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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31일 시상식
왼쪽부터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노유헌 ㈜이모코그 대표, 김택균 ㈜탈로스 대표, 장진아 ㈜바이오브릭스 대표. 라이나전성기재단 제공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31일 제7회 라이나50+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는 △사회공헌 부문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 △창의혁신 부문 ㈜탈로스(대표 김택균· 1위), ㈜이모코그(대표 노유헌 ·2위), ㈜바이오브릭스(대표 장진아 ·3위)가 선정됐다. 각 부문 1위는 1억 원씩, 창의혁신 부문 2, 3위는 각각 5000만원과 3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라이나50+어워즈’는 50+세대를 대상으로 제정됐으며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단체)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윤수 화성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은 이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난 20여년 간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데 헌신했다.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산업 현장과 돌봄 등에서 이주노동자들이 우리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권과 노동권 침해가 심각하다. 한 소장은 체불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산업재해를 겪은 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도왔다. 재단은 한 소장이 60세 이후 약 20여년 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 모범적인 50+의 삶을 제시하고 있다고 판단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탈로스는 50+세대에게 발병 위험률이 높은 ‘뇌동맥류’ 발병 위험도 예측 플랫폼을 개발해 뇌동맥류 사전예방과 후유장애 감소 등에 기여한 기업이다. ㈜이모코그는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치매 솔루션을 개발해 치매 치료의 혁신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바이오브릭스는 인체조직과 가장 가까운 바이오잉크 소재 개발해 각막이나 장기 등을 3D프린터로 제작, 장기이식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50+세대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하고 또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혁신적인 인물을 발굴해 기뻤다”며 “재단은 앞으로 중·장년층에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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