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문가 꿈꾸는 청년 모여라…무료 교육생 모집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오는 6월2일까지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뷰티 인재 실무자 양성 과정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일환으로 아모레퍼시픽의 전문성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뷰티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해 올해 3기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양성 과정의 각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의 실무진이 주관하며 각 분야 전문가들도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우선 메이크업 아티스트 양성 과정은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프로팀과 럭셔리 메이크업 살롱 서울베이스의 최시노 대표가 브랜드 및 프리랜서 과정으로 나눠 직무 교육을 진행한다.
헤어 브랜드 강사 양성 과정은 아모스 교육팀 주관으로 아모스 아카데미 정기 교육 프로그램 및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제공한다. 라이브 커머스 쇼 호스트 양성 과정은 아모레퍼시픽 콘텐츠커머스팀이 참여해 방송 진행 스킬과 표현력 향상을 위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참여자에게 교육비 전액 무료 혜택과 더불어 지원금도 지급한다.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각 분야의 현장실습 기회(인턴십)도 주어진다. 대부분 사회초년생인 교육생을 위해 맞춤형 경제·노무 교육도 제공한다.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워크넷에 가입한 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분야별 지원 자격 요건과 자세한 모집 요강은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2일 2024년 장원(粧源) 인문학자를 선정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연구비 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서경배 이사장은 올해 장원 인문학자 4기로 선정된 김영연(서울대 국문학 박사), 김준영(일리노이주립대 시카고 캠퍼스 철학 박사) 연구자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두 연구자는 앞으로 4년간 월 4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아모레퍼시픽재단은 지난 2월 장원 인문학자 연구자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이후 연구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학계 기여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최종 2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재단 이사진으로 활동 중인 이석재 서울대 철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유의미한 연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순수 기초학문 분야의 안정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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