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에게’…국내외 파트너사 동반성장 후원

기자 2024. 5. 2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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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롯데가 코트라와 지난 9월 개최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자카르타 수출상담회에서 국내 중소기업이 현지 유통기업과 상호 협업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롯데는 풍요로운 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을 펼친다. 파트너사 초청 콘서트를 개최해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동반성장펀드·대금 조기지급 등 실질적이며 진정성 있는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과 지역 농가 대상 국내외 판로 개척 프로그램, 중소기업 특화 상생관을 운영하며 지원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힘을 모아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이웃과 사회에 다양한 방법으로 환원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3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파트너사 임직원 1300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롯데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교감하며 더욱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기획했다.

콘서트 주제는 롯데그룹과 협력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아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정했다.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를 기반으로 트롯과 성악, 힙합과 K팝 발라드까지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편성과 풍성한 볼거리로 채워졌다.

롯데는 지난해 9월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자타르타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통군 6개사(롯데홈쇼핑·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면세점·롯데하이마트·코리아세븐)가 참여했다.

롯데는 나흘 동안 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인도네시아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현지 상담회를 진행했다. 현지 시장 입점 노하우,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현지 진출을 돕는 세션도 진행했다.

또 인도네시아 중소기업 100개사의 한국 진출을 돕는 수입상담회도 병행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글로벌 판로 개척이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2016년 처음 개최돼 지난해까지 17회째를 맞았다. 16회까지 누적 상담 건수 8513건, 수출 상담 금액은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들 역시 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금융부터 경영·복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중소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약 773억원 규모의 무이자 또는 우대금리 대출 지원 혜택을 제공했다.

또 전략 파트너사를 선정해 연간 약 15억원 규모로 마진 인하 혜택을 주는 상생 마진 제도를 운영한다.

중소 파트너사들에 ESG 경영 컨설팅과 중식 및 유니폼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하며 복지 개선에도 힘썼다. 특히 2022년부터는 파트너사 본사를 직접 찾아가 파트너사 임직원들에게 음료와 간식을 전달하는 ‘상생 커피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월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맘 편한 놀이터 27호점을 열었다. 맘 편한 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과 교육 환경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를 만들어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 27곳을 조성했다.

롯데는 맘 편한 놀이터를 통해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아동권리보장원으로부터 아동권리경영실천기업상을 수상했다. 롯데는 올해 맘 편한 놀이터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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