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했던 두산 최준호, KT전 3.2이닝 3실점 조기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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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가 조기 강판됐다.
두산 베어스 최준호는 5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조기 강판됐다.
이날 선발등판한 최준호는 3.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3.2이닝 동안 62구를 던진 최준호는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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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최준호가 조기 강판됐다.
두산 베어스 최준호는 5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조기 강판됐다.
이날 선발등판한 최준호는 3.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준호는 1회 선두타자 로하스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천성호와 강백호를 뜬공, 문상철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최준호는 2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을 땅볼로 막았지만 황재균에게 볼넷을 내줬다. 장성우에게 2루타를 얻어맞아 실점한 최준호는 배정대를 삼구삼진으로 막아냈지만 김상수에게 볼넷을 허용해 다시 위기에 몰렸고 로하스에게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최준호는 천성호를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강백호와 문상철을 뜬공, 김민혁을 삼진으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하며 안정을 찾았다.
최준호는 4회를 넘기지 못했다. 황재균을 내야 뜬공, 장성우를 뜬공으로 막아내며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다. 하지만 배정대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김상수에게도 안타를 내줘 2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두산 벤치는 빠르게 움직여 최준호를 강판시키고 이병헌을 등판시켰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이병헌이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내며 최준호의 자책점도 늘어나지 않았다.
3.2이닝 동안 62구를 던진 최준호는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월 5경기 중 최소이닝을 투구한 최준호는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사진=최준호)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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