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호날두·마네 품은 알 나스르, 올 여름 리버풀 GK 알리송 노린다…'폭풍 영입' 시동

배웅기 2024. 5. 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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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나스르가 알리송 베케르(31·리버풀)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28일(현지시간) "알 나스르가 올 여름 알리송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알리송과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전했다.

이달 중순 영국 매체 '가디언'이 알리송과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을 보도한 가운데 구체적인 행선지 후보까지 공개되면서 리버풀 팬들은 마른침을 삼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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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알 나스르가 알리송 베케르(31·리버풀)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28일(현지시간) "알 나스르가 올 여름 알리송 영입을 원하고 있다"며 "알리송과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전했다.

이달 중순 영국 매체 '가디언'이 알리송과 모하메드 살라의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이적설을 보도한 가운데 구체적인 행선지 후보까지 공개되면서 리버풀 팬들은 마른침을 삼키게 됐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빈자리에 아르네 슬롯 감독을 앉혔다. 이에 따라 버질 반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살라 등 핵심 자원의 재계약 작업이 잠시 중단됐고, 선수단 구성원 역시 슬롯 감독 입맛에 맞게 입지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오일머니를 짱짱하게 충전해 놓은 사우디 프로리그가 빈틈을 놓치지 않을 모양새다. 구단 전반적으로 대격변이 예정돼 어수선한 리버풀의 분위기를 이용해 스타 선수를 모셔오겠다는 의지다.

알리송 또한 이적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안필드 워치'는 과거 보도를 통해 "알리송이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에 관심이 있다"며 "그의 가족은 영국 날씨 적응을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2018년 AS 로마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알리송은 구단의 짙은 암흑기를 끝낸 장본인이다. 합류 첫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가 하면 6년 동안 263경기 114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리버풀 골키퍼 계보가 페페 레이나(비야레알)에서 끊겨 시몬 미뇰레(클럽 브뤼헤 KV), 브래드 존스, 아담 보그단, 로리스 카리우스(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으로 이어진 걸 생각하면 리버풀 팬 입장에서는 더욱 고마운 존재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일부 소식과 달리 알리송의 현시점 이적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리버풀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린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알리송의 이적설을 정면 반박하고 나선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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