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글로컬 대학’ 시동…“산업 성장 기여”
[KBS 춘천] [앵커]
강원대학교와 한림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지역 성장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구상인데요.
한림대는 오늘(29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글로컬 대학 비전을 선포합니다!"]
한림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6개월만입니다.
핵심은 혁신적 기술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에 전면 도입합니다.
또, 대학의 연구 기능과 산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합니다.
[최양희/한림대학교 총장 : "AI(인공지능) 기반으로 유연하고 능동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대학 전반에 적용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최고의 인재를 쉽고, 빠르게 배출하고자 합니다."]
강원대도 최근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 점검, 예산 편성을 담당합니다.
당면 과제는 2026년까지로 예정된 강릉원주대와의 통합입니다.
강원대학교는 글로컬 대학 목표 달성을 위해 다음 달까지 구체적인 이행 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입니다.
다음 달(6월) 새 총장이 취임하면 속도가 빨라질 전망입니다.
한림대와 강원대의 공통된 목표는 지역 산업 발전에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과 연구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산업 육성의 한 축이 되는 겁니다.
강원도 역시, 미래글로벌도시 산업 목표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김진태/강원도지사 : "강원도와 같이 협업으로 해서 새로운 산업으로 끌고 가야 하는데요. 함께 하겠습니다. 중간에 내리는 것은 없습니다."]
교육부는 글로컬 대학에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1,000억 원과 규제 특례, 세제 혜택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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