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떠났더니 너무 행복해!...주전 도약+UCL 결승 눈앞→"우선 영입 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안 마트센을 영입하기 위해 챔피언스리그가 끝난 후 첼시와 협상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뒤 첼시에 접근해 마트센과 협상할 예정이다. 열린 제안은 3,500만 파운드(약 610억 원)의 가치 미만이지만 구조는 다르다. 마트센은 도르트문트에서 매우 행복해 하고, 도르트문트의 우선 영입 대상 중 하나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 이적 기간 도르트문트 임대 후 주전 도약+UCL 결승행
도르트문트, UCL 끝나면 첼시와 협상 예정
[포포투=김아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이안 마트센을 영입하기 위해 챔피언스리그가 끝난 후 첼시와 협상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이 끝난 뒤 첼시에 접근해 마트센과 협상할 예정이다. 열린 제안은 3,500만 파운드(약 610억 원)의 가치 미만이지만 구조는 다르다. 마트센은 도르트문트에서 매우 행복해 하고, 도르트문트의 우선 영입 대상 중 하나다”고 소식을 전했다.
네덜란드 출신 마트센은 자국 명문 PSV 에인트호번 출신으로 지난 2018-19시즌 첼시에 왔다. 큰 기대를 한몸에 받으면서 2019-20시즌 프로 무대 데뷔에 성공했지만, 찰튼 애슬레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 등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이번 시즌에도 첼시에서 자리 잡는 일에는 실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하면서 프리 시즌부터 많은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경쟁에서 밀리면서 점점 벤치를 지켰다. 결국 지난 겨울 도르트문트로 재임대를 떠났다.
이 선택은 만족스러웠다. 마트센은 곧장 주전으로 도약했다. 리그는 물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1골을 추가하면서 펄펄 날았고, 도르트문트가 17년 만에 결승으로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마트센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모든 공식전 22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만족스러운 시즌을 보냈고, 오는 2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마트센은 첼시를 완전히 떠나 도르트문트에 남고 싶어 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패트릭 베르거는 “마트센은 여름에 완전 이적으로 첼시를 떠나고 싶어한다. 첼시도 이미 그의 계획에 대해 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도르트문트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계속 남고 싶어한다”고 전달한 바 있다.
점점 도르트문트행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첼시는 마트센을 3500만 파운드 미만으로 팔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도르트문트가 결국에는 제안 금액을 올릴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