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A대표팀에 더 가까워졌다" 김은중 감독 위로+"골 더 많이 넣게 돕겠다" 다짐까지 [수원 현장]

수원=박건도 기자 2024. 5. 29.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승우(26)는 끝내 6월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은중 감독은 "저도 A대표팀 명단 발표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라며 "(이)승우는 A대표팀에 못 갔던 선수는 아니다. 아쉽겠지만, 크게 신경은 쓰지 않을 것 같다. 3월보다는 6월이 (A대표팀에)더 가까워진 것 같다. 승우가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게끔 만들어야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수원=박건도 기자]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 시즌 K리그1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이승우(26)는 끝내 6월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은중(45) 수원FC 감독은 담담한 위로를 전했다.

수원FC와 대구FC는 29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장염으로 결장한 이승우와 지동원(33)은 대구전에 선발 출전한다.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해 김은중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동원과 이승우 모두 장염으로 제주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몸 상태가 돌아와 선발 출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승우는 올 시즌 6골(2도움)을 몰아치는 등 K리그1 정상급 공격수로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김도훈(54) 임시 감독 체제의 6월 A대표팀 발탁은 불발됐다. 마지막 A매치 출전은 2019년 6월 이란과 친선 경기였다. 김은중 감독은 "저도 A대표팀 명단 발표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라며 "(이)승우는 A대표팀에 못 갔던 선수는 아니다. 아쉽겠지만, 크게 신경은 쓰지 않을 것 같다. 3월보다는 6월이 (A대표팀에)더 가까워진 것 같다. 승우가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게끔 만들어야지 않겠나"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김은중 감독이 포상 스틸러스와 경기가 끝난 뒤 안데르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골 세리머니하는 정승원(왼쪽)과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올해 수원FC에 합류한 아르한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 당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로 나와 주전 측면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특유의 롱 스로인은 인도네시아 세트피스의 강력한 무기였다. 실제로 요르단과 경기에서 아르한의 스로인은 득점까지 관여하기도 했다.

신태용(54)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르한은 지난 제주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교체로 나오자마자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아르한을 따로 찾아 얘기를 나눴다. 김은중 감독은 "아르한을 투입하며 전술을 바꾸려 했다. 하지만 시도도 제대로 못 했다. 짧은 시간에 퇴장을 당해 아쉬웠다. 선수가 열심히 하다가 운이 좋지 않아 그런 상황이 나왔다. 선수 생활을 하며 그런 경험을 하기 마련이다.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선수에게도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다음에 복귀했을 때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달라고 전했다"라고 알렸다.

대구전에서 수원FC는 지동원을 최전방에 두고 안데르손과 이승우를 공격에 배치한다. 이재원과 윤빛가람, 정승원이 미드필더를 맡는다. 포백에는 박철우, 권경원, 최규백, 장영우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낀다.

김은중 수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