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공 잘 던지고 있다, 계속 좋으면 필승조" 김태형 감독도 인정한 최이준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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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최이준(25)이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최이준 이야기가 나오자 "올해 계속 좋다. 본인 공을 잘 던지고 있다"며 "제구력이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필승 카드로 쓰진 않는데 큰 부담이 없는 상황에 잘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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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최이준(25)이 김태형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지금 페이스를 이어가면 필승조 승격도 기대할 만하다.
김태형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최이준 이야기가 나오자 “올해 계속 좋다. 본인 공을 잘 던지고 있다”며 “제구력이 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필승 카드로 쓰진 않는데 큰 부담이 없는 상황에 잘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이준은 올 시즌 13경기(14이닝)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50으로 호투하고 있다. 6이닝 동안 볼넷 1개만 내주며 1실점으로 막고 있다.
지난 26일 사직 삼성전에서 선발 찰리 반즈가 내전근 부상으로 조기 교체 2회 긴급 등판, 1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28일 대전 한화전도 승부가 기운 뒤였지만 7회에 나와 1⅔이닝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공 던지는 스타일은 선발인데 조금 더 봐야 할 것 같다”며 “계속 좋으면 중요한 상황에 올라갈 수도 있다. 공 자체가, 구위가 좋다”는 말로 향후 필승조 승격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롯데는 이날 좌완 투수 홍민기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우완 이인복을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반즈가 없다. 이민석이 선발로 나갈 때 이닝을 어느 정도 갈지 모르겠지만 이인복이 뒤에 바로 붙을 수 있다”며 롱릴리프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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