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광석 감독대행 “이번 홈 2연전이 터닝 포인트될 수 있다…물러설 곳 없어” [MK현장]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5. 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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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정광석 감독대행이 이번 홈 2연전이 반등 포인트로 여기고 있다.

이어 "순위도 그렇고 승점도,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홈 2연전 승리한다면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물러나면 추후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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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정광석 감독대행이 이번 홈 2연전이 반등 포인트로 여기고 있다.

대전은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최하위 대전은 지난달 FC서울전 이후 5경기 2무 3패다. 이민성 전 감독이 지난 21일 자진 사임한 가운데 전광석 감독대행 체제에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전 정광석 감독대행은 “홈 경기다. 그래서 배수의 진을 쳤다. 그간 분위기가 어수선하기도 했고 너무 오랜 기간 승리가 없어서 힘들었다. 팬들도 승리에 목말라 하고 계신다. 홈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순위도 그렇고 승점도, 선수들과 미팅하면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홈 2연전 승리한다면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 여기서 물러나면 추후 반등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명단에서 제외된 아론에 대해 “부상이다. 종아리쪽 불편함을 이야기햇다. 심하지는 않지만 선수 본인이 훈련에 참가하기 100%가 아니라고 했다. 몸 상태를 체크하고 선수의 안전이 우선이라 제외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제주전 승부처를 두고는 “제주나 우리나 같은 상황이다. 선제 실점 후 승리하던 경기가 없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선수들한테도 먼저 실점하지 말고 득점하자고 말했다.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정광선 감독대행은 지난 울산HD전에 이어 두 번째 경기다. 튼 입술과 함께 모습을 보인 그는 “아무래도 이 감독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햇다. 모든 감독들이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오늘 이 힘든 모든 것을 선수들이 한 방으로 날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대전=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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