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수장 바뀐 전북 상대하는 윤정환 감독, "김두현 감독 부임, 전북에 동기부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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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강원 FC 감독이 김두현 신임 감독 부임에 따른 전북 현대의 나비 효과를 예상했다.
윤 감독은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새 감독 부임으로 달라진 전북의 상황에 대해서는 "감독과 감독대행은 차이가 있다. 우리가 크게 동요될 건 없다"라면서도 "(김 감독 부임으로 인해) 선수들 동기부여는 충분히 될 거고 그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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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윤정환 강원 FC 감독이 김두현 신임 감독 부임에 따른 전북 현대의 나비 효과를 예상했다.
윤 감독은 29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한다. 윤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경기 때 모습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2006년생으로, 최근 폼이 좋은 양민혁(14경기 3골 2도움)의 사이드 기용에 대해선 "전술 전략에 따라 달리 쓸 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를 전했다.
현재 강원은 선두권 세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른 현재 4위에 위치해 있다. 전북까지 잡는다면 3위 김천 상무와 승점 차를 2점까지 좁힐 수 있다. 윤 감독은 "공격은 잘 맞아 들어가고 있다. 거의 매 경기 득점하고 있다. 공격 나가다 보면 실점 리스크 있는 건 당연하다. 다만 최대한 줄여 지난 번과 같이 이길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조금 더 조화롭게 해야 한다"라며 아쉬운 점과 잘되고 있는 점을 두루 언급했다.
최근 김도훈 임시 감독이 선발한 국가대표 선수 명단과 관련해서는 "올해 와서 우리 팀에서 돋보이는 선수들이 있긴 한데, 국가대표는 통상 꾸준히 잘해온 선수가 뽑힌다. 물론 잘하는 선수가 뽑힐 수 있겠지만, 지금처럼 하다 보면 어떤 선수든 기회는 올 거라 본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새 감독 부임으로 달라진 전북의 상황에 대해서는 "감독과 감독대행은 차이가 있다. 우리가 크게 동요될 건 없다"라면서도 "(김 감독 부임으로 인해) 선수들 동기부여는 충분히 될 거고 그게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선배 감독으로 조언해 줄 부분이 있냐고 묻자, "나랑 김두현 감독은 차이가 있다. 나는 K리그에 크게 몸 담지 않은 부분이 있다. 김두현 감독은 전북에서도 했고, 내가 조언할 부분은 없다. 기대감이 크다"라며 조언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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