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홍명보 감독, “김영권 이번 대표팀 탈락은 오히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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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에 탈락한 수비수 김영권에게 위로와 함께 전화위복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김영권은 지난해에도 휴식이 거의 없었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 나서면서 쉬지 못했다. 나도 2000년도에 J리그에서 50경기를 뛰었고, 다음해 1월 히딩크 감독 부임하면서 대표팀 경기를 뛰다 보니 피로 골절 부상을 당했다"라며 "이번 6월 A매치 휴식기간은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9월에 더 중요한 대회가 있다. 이번 2주 동안 시간이 충분하니 파워풀한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김영권이 이전의 기량을 회복할 기회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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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인천] 한재현 기자=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에 탈락한 수비수 김영권에게 위로와 함께 전화위복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울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3연속 무승(1무 2패)로 주춤하던 울산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지난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패배하는 동안 선수들이 고개 숙이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패배를 통해서 새로운 점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배는 그 자체로 끝나야 한다”라며 “강팀과 하위권 팀들 상대로 자신감을 달라야 한다. 우리도 언젠가 질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강팀과 약팀 상대로 자신감 차이는 크지만, 이를 줄여 나가야 한다. 앞으로 이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다”라며 무승 부진 속에서 교훈을 찾았다.
울산 수비의 핵 김영권은 오는 6월에 열리는 싱가포르, 중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2연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대표팀 수비의 중추였던 그의 제외는 의외였지만, 최근 리그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가장 컸다.
홍명보 감독은 “김도훈 감독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뽑았는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대표팀 탈락은 실망보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위로했다.
이어 “김영권은 지난해에도 휴식이 거의 없었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 나서면서 쉬지 못했다. 나도 2000년도에 J리그에서 50경기를 뛰었고, 다음해 1월 히딩크 감독 부임하면서 대표팀 경기를 뛰다 보니 피로 골절 부상을 당했다”라며 “이번 6월 A매치 휴식기간은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9월에 더 중요한 대회가 있다. 이번 2주 동안 시간이 충분하니 파워풀한 훈련을 해야 할 것 같다”라고 김영권이 이전의 기량을 회복할 기회로 삼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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