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레전드 수비수’ 홍명보가 ‘대표팀 탈락’ 김영권에게 “실망보다는 기회가 될 것”

정지훈 기자 2024. 5. 29.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홍명보 감독이 '애제자' 김영권의 대표팀 탈락에 조언을 건넸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김영권이 대표팀에서 제외됐는데, 훈련장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실망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영권이가 지난해 휴식이 거의 없었고, 올해도 아시안컵에 다녀왔다. 저 역시 한 시즌 50경기 이상 치른 후 대표팀에 간적도 있었는데, 피로골절 등 부상이 있었다. 영권이한테는 이번 A매치 휴식이 실망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체력과 힘이 떨어졌는데, 이번 휴식기 동한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인천)]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로 평가받는 홍명보 감독이 ‘애제자’ 김영권의 대표팀 탈락에 조언을 건넸다. 실망보다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울산 HD는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다. 현재 인천은 승점 18점으로 6위, 울산은 27점으로 2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먼저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천성훈, 제르소, 박승호, 민경현, 김도혁, 음포쿠, 김준엽, 오반석, 권한진, 김건희, 민성준이 선발로 나선다. 원정팀 울산은 최전방 마틴 아담을 비롯해 켈빈, 루빅손, 아타루, 김민혁, 이규성, 최강민,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 조현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두 번 패배가 있긴 했지만 선수들이 고개를 숙이고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다. 패배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해야 한다. 이번 시즌 강팀에 이기고, 하위권 팀에 패배했는데, 고민을 많이하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자긴감을 갖는 것은 중요하지만 겸손하게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3백을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그러나 핵심 수비수인 김영권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최근 발표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6월 A매치 명단에서 제외된 김영권이기에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김영권이 대표팀에서 제외됐는데, 훈련장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실망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줬다. 영권이가 지난해 휴식이 거의 없었고, 올해도 아시안컵에 다녀왔다. 저 역시 한 시즌 50경기 이상 치른 후 대표팀에 간적도 있었는데, 피로골절 등 부상이 있었다. 영권이한테는 이번 A매치 휴식이 실망보다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계속해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체력과 힘이 떨어졌는데, 이번 휴식기 동한 강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은 사이드가 강하기 때문에 막아야 한다. 숫자적으로 우위를 점하면서 3백을 기반으로 빌드업을 풀어야 한다. 현재 2위인데, 따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1위를 하고 가면 좋겠지만 승점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덧붙였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