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노조 거리행진…"배민 배달료 삭감 규탄, 라이더 최저임금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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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 노동자들이 배달의민족의 배달료 삭감에 항의해 거리 행진에 나섰다.
노조는 "배달의민족이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료를 삭감했다"라며 "약관 변경에 동의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강제동의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은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약 7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영업이익을 얻고도 라이더를 쥐어 짜내려 한다"며 "플랫폼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불이익을 알면서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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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라이더 노동자들이 배달의민족의 배달료 삭감에 항의해 거리 행진에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9일 오후 라이더 최저임금 보장을 요구하며 서울 마포와 영등포 두 곳을 출발해 국회로 행진한 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배달의민족이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배달료를 삭감했다"라며 "약관 변경에 동의하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강제동의나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홍창의 배달플랫폼노조 위원장은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약 70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영업이익을 얻고도 라이더를 쥐어 짜내려 한다"며 "플랫폼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불이익을 알면서도 감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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