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야간·휴일 진료 가능' 광주센트럴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개소…광주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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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독병원 공공어린이심야병원에 이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어린이들이 진료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광주 기독병원 공공어린이심야병원(달빛어린이병원)에는 하루 평균 30명의 환자들이 찾는 등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2호점 개소로 이어지게 됐다.
한편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준은 평일과 휴일 진료 시간과 소아과 전문의 진료 의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각각 광주시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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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4시간 소아환자 진료체계·2차 병원급 어린이병원 건립 목표
광주 기독병원 공공어린이심야병원에 이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어린이들이 진료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이 광주에 문을 열었다.
29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센트럴병원에서 달빛어린이병원 개소식이 열렸다.
센트럴병원 달빛어린이병원에서는 평일 야간과 휴일 낮 시간대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상주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광주센트럴병원은 광주 기독병원에 이어 달빛어린이병원 2호점 명패를 달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고길석 광주센트럴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에서 "원장님께서 큰 결심을 해주시고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하는 의사 선생님들이 큰 결심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3호점, 4호점도 생겨서 소아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안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광주 기독병원 공공어린이심야병원(달빛어린이병원)에는 하루 평균 30명의 환자들이 찾는 등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2호점 개소로 이어지게 됐다.
광주시는 개소식 이후 진행된 공공의료 토론회에서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필수의료분야에 특화된 공공병원의 필요성이 더 커져, 소아분야 공공병원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4시간 소아환자 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과 중증, 중등중, 경중 등 상태에 따라 의료기관을 분리 운영해 수요를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경증 소아 환자의 경우 1차 의원과 아동병원으로 안내하고, 경중·중등증 소아 환자는 24시간 운영하는 소아분야 특화 공공병원을 내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중증·응급 환자는 3차 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등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광주시는 시립제2요양병원 건물을 활용해 80병상 규모의 2차 병원급 어린이병원과 공공의료원을 건립해 어린이병원 관련 업무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준은 평일과 휴일 진료 시간과 소아과 전문의 진료 의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각각 광주시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모든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달빛어린이병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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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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