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문화유산 야행' 31일부터 이틀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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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대에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로 열리는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 중 하나로, 수원화성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최근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시립미술관·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 등 총 세 구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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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화성행궁과 행궁동 일대에서 '수원 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로 열리는 수원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전국 49개 '문화유산 야행' 중 하나로, 수원화성 일대를 걸으며 즐기는 야간형 역사문화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최근 119년 만에 완전히 복원된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시립미술관·행궁동행정복지센터 구역, 정조테마공연장과 공방거리 구역 등 총 세 구역에서 열린다.
주로 조선시대 꽃을 모티브로 한 전시와 조명 콘텐츠를 설치하는 특별야간프로그램 '달빛화담을 연다'와 △'조선의 왕들, 그들의 초상화' 기록전시 △정조대왕 행차 시연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수원시립합창단 공연과 경기도 무형유산 승무·살풀이춤 공연, 경기대·성균관대 학생 공연 등 다양한 무대도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수원화성의 단청 문양을 활용한 등 만들기 체험, 지역상인회 및 공방 작가단체와 협업하는 마켓·체험행사 등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행사 기간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행궁동 공방거리와 행궁동행정복지센터 앞 골목의 교통을 통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 야행의 취지는 관람객들이 국가유산을 향유하며 그 가치를 알고 문화유산 보존·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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