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 정부예산 확보 막판 '총력전'

진천군 제공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각 부처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작업 마무리를 앞두고 국비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진천군에 따르면 송 군수는 29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대한 협조를 강력 건의했다.

송 군수는 환경부에서 각종 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와 하수량을 감당하기 위해 하수 처리 용량을 늘려야 한다며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송 군수는 국토교통부도 방문해 '진천~덕산간 4차로 신설'을 비롯한 도로 건설 4건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반영과 '수도권내륙선 철도 구축사업'의 조기 착공을 요청했다.

송 군수는 "각 부처의 예산안이 기획재정부로 최종 제출된 6월부터 심의 과정에서 삭감되거나 과소 편성된 예산을 철저히 관리하며 기재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최대한 많은 정부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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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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