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도로서 욱일기 차량 활보”…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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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로 한복판에서 욱일기를 붙인 채 주행하는 차량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문화 알림이'이자 '지킴이'로 불리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 교수는 29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 알게 됐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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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 교수는 29일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 알게 됐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커뮤니티에 글쓴이 A씨는 “오늘 도로에서 내 눈을 의심했다. 앞에 욱일기 차량이 있었다”며 뒷 유리에 욱일기 2개를 붙인 차량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뒷 유리뿐 아니라 앞 유리에도 똑같이 붙어 있었다. 한국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다. 신고할 방법이 있느냐”라고 의견을 구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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