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최신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SP'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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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다음달 4일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SP'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빈치SP는 한개의 절개창(구멍)에 수술기를 삽입한 뒤, 의사가 콘솔에서 3D 영상을 보며 로봇 팔에 장착된 기구를 조작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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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다음달 4일 4세대 첨단 로봇수술 장비 '다빈치SP'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다빈치SP는 한개의 절개창(구멍)에 수술기를 삽입한 뒤, 의사가 콘솔에서 3D 영상을 보며 로봇 팔에 장착된 기구를 조작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단일공 수술에 최적화된 다빈치SP는 2.5㎝의 작은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하며, 통증과 출혈이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 수술시간이 짧아 회복과 일상 복귀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최대 15배 확대된 3D 영상을 보며 수술할 수 있고, 수술기구 간 충돌 가능성 없이 정교하고 다양한 각도에서 수술이 가능하다.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로봇수술은 최근 각종 암 수술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에서 다빈치SP로 수술이 가능한 질환은 유방암, 전립선암, 두경부암, 갑상선암, 대장암, 부인과 질환, 담낭, 탈장 등이다.
병원은 의료진의 로봇수술 전문성 강화를 위해 6월5일 전문 로봇수술센터도 개소한다.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외과, 유방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등 전문의들이 참여해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인천 서북부권에서 처음으로 다빈치SP를 도입한 만큼,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로 암 수술을 비롯한 중증질환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b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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