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감독 데뷔전’ 전북 김두현 “시간이 짧아 인식 전환 중점” [K리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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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이 정식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했다.
김두현 감독이 빠르게 팀을 정비해야 한다.
이날 춘천 시내에서 부임 공식 기자회견을 소화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 김두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준비한 시간이 하루라 크게 준비하기 보다는 선수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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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원)=뉴스엔 김재민 기자]
김두현 감독이 정식 감독 데뷔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전북 현대는 5월 2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정식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 시즌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던 김두현 전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했다.
전북은 지난 4월 단 페트레스쿠 감독과 결별한 후 박원재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었다.
국가대표급 전력을 자랑하던 전북은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 3승 5무 6패 승점 14점으로 리그 10위에 그치고 있다. 우승을 노려야 할 팀이 강등권에 속한 상태다. 김두현 감독이 빠르게 팀을 정비해야 한다.
이날 춘천 시내에서 부임 공식 기자회견을 소화하고 경기에 나서게 된 김두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준비한 시간이 하루라 크게 준비하기 보다는 선수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촉박한 시간 속에 데뷔전을 어떻게 준비했느냐는 질문에 "교통 정리를 좀 했다. 인식 전환이다. 포지셔닝 개념에서 선수들에게 인지시켰다. 선수들에게 어떤 변화가 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온 김두현 감독은 "추리닝을 좋아한다. 감독으로 역량을 보여준다면 그땐 정장을 입고 싶다"고 말했다.
선발 명단에 포함된 안현범, 박진섭에 대해서는 "두 선수 다 베스트로 출전한다. 컨디션도 좋다.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거듭 강조한 인식 전환에 대해서는 "왜 이 위치에 있어야 하는지, 왜 이렇게 조직을 갖춰야 하는지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팀적인 부분만 개선되더라도 개인적인 부분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팀으로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진한 외국인 선수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티아고에 대해서는 "축구적으로는 작년에 증명했다. 위축이 된 것 같다. 심리적으로 편해지면 실력도 올라올 것이다. 교감이 먼저 이뤄져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퇴장이 많은 보아텡에 대해서는 "K리그 선수 중에 가장 페어플레이를 하라고 지시했다. 적응기도 끝났고 퇴장이 나 오면 팀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 알겠다고 했으니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김두현 감독은 자신의 축구 방식에 대해 "포지셔닝 플레이를 가져가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대응할지 보겠다. 1교시 시작했으니 지켜보도록 하자"며 "축구 자체가 원하는 걸 70%는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30%가 대응이다. 선수들에게는 각자의 위치가 있다. 그걸 선수들과 얘기했다. 나도 조합을 찾고 원하는 그림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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