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원건 깜짝 활약’ 중앙대, 홈에서 최강 고려대 꺾는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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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가 홈에서 고려대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중앙대는 29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중앙대는 고려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고려대는 이동근(1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유민수(11점 11리바운드)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중앙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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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29일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73-65로 승리했다.
2학년 원건(19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깜짝 활약을 펼쳤고, 김두진(17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서지우(14점 8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5승 2패가 된 중앙대는 동국대와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부터 중앙대가 주도권을 잡았다. 2-3 지역방어를 내세워 고려대의 득점을 무력화시킨 것이 주요했다. 공격에서는 김두진과 서지우가 힘을 내며 앞서갔다. 2쿼터 박정환과 문유현에게 실점하며 잠시 동점을 허용했지만 김두진과 원건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이경민과 서지우가 자유투로 득점을 더한 중앙대는 36-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중앙대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임동언과 원건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고, 유형우는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박정환과 이동근에게 3점슛을 맞았으나 서지우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다. 서정구는 3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골밑슛을 성공, 중앙대는 61-51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승리를 향한 중앙대의 의지가 돋보였다. 중앙대는 유형우, 김두진, 이경민의 득점으로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심주언, 문유현. 석준휘에게 실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경민과 원건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중앙대는 고려대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저지하며 승리를 지켰다.
한편, 고려대는 이동근(1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유민수(11점 11리바운드)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지만 중앙대의 기세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첫 패(6승)를 기록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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