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wiz 출신 박병호, 삼성 라이온즈서 키움과 첫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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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옮긴 박병호(37)가 과거 소속팀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박병호는 29일 대구의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나선다.
박병호는 경기 전 "새로운 팀에서의 첫날이 어색했다"며, "어제 차를 운전하며 내려오는 동안 생각이 많았다"고 밝혔다.
같은 나이인 오재일과는 오랜 친구 사이인 박병호는 둘 다 새 팀에서의 첫 경기에 대해 "이상한 운명"이라며 웃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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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옮긴 박병호(37)가 과거 소속팀이었던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박병호는 29일 대구의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에서 6번 지명 타자로 나선다.
이번 선발 출전은 kt에서 삼성으로 옮긴 뒤 첫 경기이며, 이전 삼성과의 경기 이후 일주일 만이다.
같은 나이인 오재일과는 오랜 친구 사이인 박병호는 둘 다 새 팀에서의 첫 경기에 대해 "이상한 운명"이라며 웃었다고 한다.
트레이드 소식이 전해진 후 오재일과의 통화에서 박병호는 "서로의 야구 인생 마지막을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박병호에게 "은퇴는 아직 이르다. 삼성에서 마지막 야구를 잘 펼쳐 보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병호는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타자 친화적 환경이 본인의 재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총 1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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