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았어야,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대전서 유독 약한 안경에이스에게 건네는 김태형 감독의 쓴소리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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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박세웅의) 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았어야 했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대전만 오면 유독 약해지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게 쓴소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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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 (박세웅의) 그런 모습은 나오지 않았어야 했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대전만 오면 유독 약해지는 ‘안경 에이스’ 박세웅에게 쓴소리를 건넸다.
김 감독은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박세웅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전 징크스’가 이어졌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다. 박세웅은 해당 경기 전까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무승 7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흔들렸다. 한화를 상대한 통산 16경기에서도 1승 8패 7.97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이에 사령탑은 스스로 이겨내야 할 것을 주문했다. 29일 경기 전 만난 김태형 감독은 “(경험이) 그 정도 되면 그렇게까지 던지면 안 된다. 변화구를 많이 썼는데 아쉽다. 본인이 대전구장 (약세에) 관해 이야기하던데 그런 것은 안 된다.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앞으로 여기에 맞춰놓고 계속 올릴 것(웃음)”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작년에는 (대전구장 마운드에) 아예 안 올라왔다. 맞고, 안 맞고를 떠나 마운드에서 (볼넷 및 사사구를 주는) 그런 모습은 나오지 말아야 한다”며 “본인도 패스트볼이 맞아 나가고 변화구를 써 카운트 싸움이 안 되니 그런 것 같다. 그러다 패스트볼이 들어가면 또 맞을 것 같아 변화구로 했는데 처음부터 많이 빠져나갔다. 힘든 경기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감독은 “(이인복은) 선발들 뒤에 붙이려 한다”고 그를 콜업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이날 투수 애런 윌커슨과 더불어 황성빈(좌익수)-윤동희(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례이예스(지명타자)-유강남(포수)-나승엽(1루수)-김민성(3루수)-신윤후(우익수)-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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