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출범…특화단지 지정 염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의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모을 산·학·연·관 협의체가 출범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9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의 구심점이 될 '생명 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 박갑주 레드진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바이오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전북이 지정될 수 있도록 뜻을 모으고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를 중심으로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는 전북테크노파크에 사무국을 두고 6개 분과로 운영된다.

추후 바이오산업 육성·지원, 기술 혁신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및 교육, 산업 발전 네트워크 구축, 신규 사업 기획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 지사는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전북이 바이오 생명 경제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바이오를 전북의 대표 전략 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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