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의 확률 뚫었다' 수원 U-18 모경빈·김민우,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에 선발...독일과 미국서 훈련

노찬혁 기자 2024. 5. 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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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18세 이하(U-18)팀의 모경빈, 김민우(왼쪽부터)/수원 삼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팀의 모경빈, 김민우가 세계적인 명문구단인 바이에른 뮌헨의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 동시 선발됐다.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각국의 우수 유소년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 무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는 선수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본 프로그램에는 세계 각국에서 9300명의 선수가 지원했으며 바이에른 뮌헨 구단이 직접 진행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고의 유망주 23명이 선발됐다.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팀의 모경빈, 김민우/수원 삼성

수원은 0.2%의 확률을 뚫고 모경빈, 김민우를 동시 배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유스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재확인했다.

월드스쿼드에 선발된 모경빈 187cm 탄탄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이 우수한 수비수이며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빌드업 능력이 강점이다. 김민우는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가 돋보이는 미드필더로 침투패스 능력과 슈팅이 장점입니다.

두 선수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아우크스부르크, MLS의 LA FC, DC 유나이티드 유스팀 등과 시합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 삼성 18세 이하(U-18)팀의 모경빈, 김민우(왼쪽부터)/수원 삼성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는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출신의 로이 마카이 감독이 지도하며 한 달 간의 여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돼 바이에른 뮌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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