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제르소·루빅손 격돌' 인천, 울산과의 K리그1 15라운드 명단 발표…김준엽 첫 선발

(베스트 일레븐=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제르소를 내세운다. 지난 대전 하나시티즌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루빅손도 선발로 나서 인천을 상대한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는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서 격돌한다.

홈팀 인천은 3-4-3으로 나선다. 제르소, 천성훈, 박승호가 전방에 나서고 중원은 민경현, 김도혁, 음포쿠, 김준엽이 구성한다. 수비진은 오반석, 권한진, 김건희가 맡는다. 골키퍼 장갑은 민성준이 착용한다.

이에 맞서는 울산은 4-2-3-1을 가동한다. 마틴 아담 원톱에 2선 루빅손, 아타루, 켈빈이며, 3선 김민혁, 이규성이 나선다. 수비진 이명재, 임종은, 김기희, 최강민이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나선다.

인천은 K리그1 득점 공동 1위 무고사를 벤치에서 대기시킨다. 14라운드 광주 FC전 이후 나흘 만에 열리는 경기이기에 흐름 변화를 위해 교체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4승 6무 4패, 승점 18을 기록 중인 인천은 최근 5경기에서 울산에 2승 1무 1패로 상대 전적이 앞선다.

울산 역시 25일 열린 대전전에서 선발로 뛰었던 주민규를 벤치에서 대기시킨다. 대신 마틴 아담이 선발로 나섰다.

8승 3무 3패, 승점 27을 기록하는 울산은 선두 포항 스틸러스(승점 29)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 2 뒤진다. 인천전에서 선두 탈환을 노린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