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솔의 e게임] 플레이엑스포 빛낸 화제작들 - 인디게임 '언더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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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주를 뜨겁게 불태운 플레이엑스포.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닌텐도, 님블뉴런, 반다이남코 등의 대형 게임사들의 멋진 부스에 더해, 미래 게임 개발자들의 작품들 또한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약 두달간, 교수님의 지도 하에 게임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힌 그는 관객들에게 "미숙한 게임들이지만, 기쁘게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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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5월의 마지막주를 뜨겁게 불태운 플레이엑스포.
지난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닌텐도, 님블뉴런, 반다이남코 등의 대형 게임사들의 멋진 부스에 더해, 미래 게임 개발자들의 작품들 또한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VR 공포게임 맛집'으로 알려진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이하 호서)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서 색다른 시도로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핵심 장르로 내세우던 'VR 공포게임' 대신 PC게임을 필두로 한 6종의 작품들을 내세운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김동건 선임연구원은 "기존과 다르게 새롭게 공부하던 것들을 게임 내에 추가를 해서 여섯가지의 장르의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약 두달간, 교수님의 지도 하에 게임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힌 그는 관객들에게 "미숙한 게임들이지만, 기쁘게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호서직업전문학교가 자신있게 소개한 게임은 강승진 개발자 팀이 제작한 언더월드.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핵무기와 미사일이 오가는 지상이 황폐화되자, 마을에서 '개척자'로 인정받은 주인공이 지하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장르로는 메트로베니아와 소울 장르를 합친 게임으로, 맵을 탐험하며 적들을 물리치고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엘리먼트를 획득하며 다음 스테이지로 나아가는 것이 주 목적인 게임이다.
길찾기와 능력 강화라는 두 가지 특징을 가진 메트로베니아 장르, 그리고 소울(라이크) 시스템을 통해 일정한 패턴을 가진 보스들, 그리고 강공격 등 컨트롤 요소에 무게를 둔 조작 등이 바로 그 예시다.
아쉽게도 메트로베니아의 핵심 중 하나인 BGM은 현장 소음으로 들을 수 없었지만, 게임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오브젝트들, 그리고 보스의 패턴을 파훼하는 소울류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백미는 보스전이었다. 어쌔신을 연상케 하는 보스 '도적'과의 만남에서는 특유의 빠른 움직임과 넓은 공격범위, 그리고 반 유도성 '단검 투척'까지. 미리 생각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패턴들이 많았다.
게임을 개발하며 재미있던 에피소드를 꼽아달라는 말에 들려온 말은 뜻밖에도 '야근'이었다. 게임을 하며 맘이 맞는 동료들과 밤을 샌 것이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위해 달려가는 젊은이들의 열정이 느껴졌다.
앞으로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는 "소울류를 개발하고 싶고, 그 중에서도 다크소울 세키로 등을 모티브로 삼아 만들고 싶습니다. 소울류 외에도 바이오하자드를 모티브로 공포게임도 컷신을 이용해 연출해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전하는 감사인사로는 "플레이엑스포까지 와주셔서 게임을 즐겨주셔서 감사드리고, 관객분들이 게임을 즐겁게 하는 모습이 개발을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열심히 개발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언더월드를 비롯한 출시작 6종(HAMO, GOUPONG LOGISTICS, DefenceParty, Silent Surge, Dimension War)는 모두 스토브 인디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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