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계 파워 커플, 치치파스-바도사 프랑스오픈 혼합복식에서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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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 테니스계의 유명 커플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파울라 바도사(스페인)가 혼합복식에 한 조로 출전한다.
올해 프랑스오픈 혼합복식에는 치치파스-바도사 커플 외에도 위고 욍베르-테사 안드리아나피트리모(프랑스) 조와 토마시 마하치-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조가 커플로 구성된 조합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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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파스와 바도사는 지난해 5월 교제를 시작했으며, 치치파스는 2021년 남자 단식 세계 랭킹 3위, 바도사는 2022년 여자 단식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랐던 톱 랭커들이다. 1997년생 바도사가 한 살 많은 이들 커플은 지난해 5월 치치파스가 바도사의 승리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면서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윔블던에서도 혼합복식에 출전하려 했으나, 바도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프랑스오픈 혼합복식 출전을 앞두고 이들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으나, 약 3주 만에 재결합해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하기로 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혼합복식에는 치치파스-바도사 커플 외에도 위고 욍베르-테사 안드리아나피트리모(프랑스) 조와 토마시 마하치-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조가 커플로 구성된 조합으로 출전한다. 반면, 지난해 윔블던에 한 조로 출전했던 앨릭스 디미노어(호주)-케이티 볼터(영국) 커플은 이번 대회 혼합복식에는 나오지 않았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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