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일자리 한번에…보은군, 귀농·귀촌 성지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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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귀농·귀촌인의 보금자리와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탄부면 하장리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와 장안면 서원리 비룡호수 귀농귀촌레이크힐링타운에도 각각 임대주택 23세대, 20세대를 공급한다.
최재형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거와 일자리"라며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조속히 정착하고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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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귀농·귀촌인의 보금자리와 일자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역활력타운 사업을 통해 2028년까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70호를 제공한다.
온-누림 플랫폼,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한 도시 수준의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탄부면 하장리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와 장안면 서원리 비룡호수 귀농귀촌레이크힐링타운에도 각각 임대주택 23세대, 20세대를 공급한다.
내북면 청년농촌보금자리, 회인면 청년마을 공유주거 등 조성 중인 청년 맞춤 단지로도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한다.
산업단지 조성, 스마트 농업 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도 마련한다.
군은 반도체 등 우량 기업을 들일 수 있는 3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 인구 유입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귀농·귀촌인이 농업에 익숙해지도록 농업인 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내년 완공 예정인 귀농·귀촌 스마트 실습 농장이 조성되면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을 더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지역 마늘·양파 재배농가와 CJ 프레시웨이, 풀무원, 전문재배기술업체 등과 함께 ICT를 접목한 노동절감형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도 주목할만하다. 대형식품 회사와 계약재배를 통해 판로 걱정 없는 농업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다.
충북도 최초 1인 귀농·귀촌인 전입장려금 지원, 귀농인과 선도농업인 1대 1 멘토제 운영, 귀농인 정착 자금, 농기계 구입 자금 지원, 청년 농업창업자금·농지 임차료 지원도 추진 중이다.
최재형 군수는 "귀농·귀촌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주거와 일자리"라며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조속히 정착하고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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