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 성공신화 쓰나? 원하는 팀 줄 섰네! 뮌헨 이어 AC밀란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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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이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21-22시즌 레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에 둥지를 튼 에메르송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을 눈여겨 보고 있다.
영국 '골닷컴'은 지난 20일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뮌헨의 타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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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에메르송 로얄이 많은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길고 길었던 2023-24시즌이 끝났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훗스퍼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규모 스쿼드 개편을 예고했다. 매각 1순위는 바로 에메르송이다. 2021-22시즌 레알 베티스를 떠나 토트넘에 둥지를 튼 에메르송은 뛰어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데뷔 시즌은 나름대로 괜찮았지만, 갈수록 입지를 잃었다.
이번 시즌 부진도 심각했다. 경기력이 좋지 않다. 오른쪽 풀백인 그는 기본적으로 수비 능력이 좋아야 하는데, 자신이 마크해야 할 선수를 자주 놓쳤다.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실패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리버풀전서 자신의 뒤로 침투하는 모하메드 살라를 보고도 막지 않아 선제골 실점의 원흉이 되기도 했다.
결국 에메르송은 철저한 백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페드로 포로를 주전으로 기용하고 있다. 다음 시즌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고 뛸 가능성이 아주 크다.
관심을 갖는 팀도 있다. 영국 '원풋볼'은 29일(이하 한국시간) "AC밀란은 새로운 오른쪽 풀백을 찾고 있으며 후보 목록에 있는 이름 중 하나는 에메르송이다. 지난 몇 달 동안 그들이 고려한 선수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도 에메르송 영입을 눈여겨 보고 있다. 주전 오른쪽 풀백인 조슈아 키미히가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이적설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골닷컴'은 지난 20일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뮌헨의 타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자연스레 토트넘을 떠난 후 맹활약하는 일명 '탈트넘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미 선례는 많다. 토트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우승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했던 카일 워커는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역사적인 트레블도 달성했다.
에릭 다이어도 있다. 토트넘에서는 철저한 백업이었으나 뮌헨 이적 후 주전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뛰어난 경기력으로 뮌헨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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