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재판 위증' 당사자, 혐의 인정..."허황한 욕심 때문에"

신지원 2024. 5. 29.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전 경상도시장 상권진흥원 원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과 이 대표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출신 인사들의 위증 혐의 재판에서, 지난해 5월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서 기억에 없는 내용을 증언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전 경상도시장 상권진흥원 원장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 씨는 오늘(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신과 이 대표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 출신 인사들의 위증 혐의 재판에서, 지난해 5월 김 전 부원장의 재판에서 기억에 없는 내용을 증언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4월 10일, 2021년 5월 3일 김 전 부원장을 만났는지 확인해달라는 부탁 전화를 받았다면서, 휴대전화 기록이나 공식 일정상 만난 적이 없었지만, 김 전 부원장을 만났다고 증언해달라는 부탁을 승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실제로 김 전 부원장을 만난 것처럼 과거 휴대전화 일정표 사진을 조작했다면서, 나중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는 막연하고 허황한 생각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5월 김 전 부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경상원 사무실에서 김 전 부원장과 업무 혐의를 했다고 말하는 등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