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위기 삼성전자 '노조 리스크'까지 덮쳤다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임금·단체협상(임단협) 파행 책임을 내세워 파업을 선언했다.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 투쟁은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삼성전자 제4노조인 전삼노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에 파업의 모든 원인이 있다"며 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지난 27일 기준 2만8400명이 가입해 삼성전자 최대 노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제4노조인 전삼노는 29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에 파업의 모든 원인이 있다"며 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지난 27일 기준 2만8400명이 가입해 삼성전자 최대 노조다. 특히 반도체(DS)부문 직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현실화 시 세계 반도체 시장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경쟁력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전삼노는 파업 명분을 임금 인상폭과 성과급 구조를 내세웠다. 앞서 삼성전자 대표 협의체인 노사협의회는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정했다. 전삼노는 추가 임금인상과 성과급 체계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반도체 불황 속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DS부문의 성과급 지급률이 크게 떨어지자 세를 불려 본격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조롱 논란' 박수홍♥김다예, 딸 출생신고 철회 "비상사태"
- "파병 온 북한군, 인터넷 자유로운 러시아서 음란물에 중독"
- 이윤진 "'밤일'한다는 루머, 억장 무너져…열애설도 가짜"
- '성관계 중독' 23세女 "남자면 다 잤다" 고백…이유는 [헬스톡]
- 명태균, 김 여사에 "청와대 가면 뒈진다"…용산행 관여?
- 반반 부부의 결말은 남편 공금 횡령? 코인 투자 전 재산 날릴 위기
- '이혼' 함소원, 전남편 진화와 결별 후 근황…헌 옷 팔아
- 김종인 "윤, 아직도 현상 인식 잘못해…그래선 정상적 국정 운영 불가"
- "100마리가 꿈틀"…설사하던 2살 아기 뱃속에서 나온 '이것' 충격